잡담

240727 키보드 구매, 일상

전차마웨 2024. 7. 27. 19:56

아주 싸게 키보드 중고로 사옴

주말은 키캡빼서 청소하고 세팅하는 데 쓸 것 같다

날씨가 많이 더웠다


이사도와주고 간짜장 얻어먹음
탕수육 시켜준댔는데 안 먹는다고 했다
많이 얻어 먹는 것도 미안하고 더우니 입맛도 없었다
간짜장 맛집이래서 먹어봤는데... 다른 집이랑 별 차이가 없었다
다꽝(단무지)은 완전히 똑같았다
홀에서 먹으면 다른 건지? 지나가면서 봤던 홀에서는 사람들이 항상 있었다
이 간짜장은 특별하지 않은데? 이상했다


정리하다가 키보드 여러개가 막 나오길래 뭐냐고 물어보니 커세어 중고로 사서 쓰다가 다른 키보드와 커스텀키보드로 바꿨다고 함
책상에 키보드를 두개나 올려놓고 쓴다는데... 나로선 이해할 수 없었다
커스텀 키보드를 눌러보니 아주 조용하게 미끄러져서 튕겨나왔다
이해가 됐다


커세어 키보드 쳐보니... 키감이 괜찮았다
전 주인이 뭔가를 했다고하는데 스테빌소리도 안나고 서걱임소리만 났다 (적축 키보드소리를 서걱임이라고 하나보다)
어차피 잘 안 쓸 것 같은 볼륨 노브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것만 빼면 8000hz는 문제 없이 동작하는 것 같다
먼지가 그대로 있는거보니 청소한번하고 써야겠다
키캡도 다 빼고 다른 걸로 바꾸고


나는 약간 고집인지 집착인지 내 장비나 장구류는 내가 직접 손질하고 점검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음
아주 게으른 나지만 이걸 빠뜨리지 않는게 몇 없는 좋은 습관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