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블레이드는 멸망한 지구에서 싸워나가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여성의 신체적 매력이 부각된 의상 때문에 논란이다.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스텔라 블레이드
논란같지 않은 논란이다
게임사가 과한 섹시컨셉을 택하게 되는 것에 있어서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고 생각함
1. 게임 많이 안 팔리면 망하는 게 게임 회사다.
그래서 미형 캐릭터라도 앞세워서 목숨걸고 팔아야 하는 게 게임 회사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모든 회사는 상품을 예쁘게 포장해서 팔아먹는데 게임은 그러면 안 되는 것인가?
소비자들도 같은 물건 비교해서 예쁜 물건을 더 선호한다
2. 게임은 현실이 아니기 때문에
게임에서 표현되는 것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현실과 비슷하게 눈속임하는 3D모델링임
가짜다. 현실이 아닌 가짜라고.
게임에서 자꾸 현실성을 따지는 사람들은 게임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게임에서 죽었는데 왜 다시 살아나냐고 현실성 없다고 따져야 하는 게 아닌가?
게임에서 죽으면 다시 안 살아나고 영영 게임 못하면 그 게임은 쓰레기가 되는 거임.
게임에서 현실성을 따져야 하는 분야는 물리 효과에 있음
움직임에 관해서는 현실적인 것이 가장 자연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에 실제 모델을 사용한 모션캡처를 사용함
그게 게임에서 자연스럽게 보이는 물리효과임
3. '섹시'가 희망의 상징이 될 수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종말한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예쁜 여성이 전투복을 입고 지구를 구한다
내가 볼 때는 이 게임이 페미니즘(여성우월) 게임이다
그런데 PC(정치적 올바름), SJW(소셜 저스티스 워리어)는 이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는 듯함
말로는 성평등 얘기하면서도 예쁜 여자 싫어하는 여성혐오자, 이중적인 사람들이다.
이건 내 경험담인데 군대에서 걸그룹 '스텔라' 뮤직비디오를 우연히 봤다 (지금은 유튜브에서 영상을 볼 수 없는 듯)
https://youtu.be/dr5OLZqEx0U
https://youtu.be/Ku-aHGBMvn4?list=PLtBaP-HfeTaESHP9ITUeTw0I1ZFo2HAas
이 노래가 나왔을 때, 나는 군생활 하고 있었다.
내 군생활은 아주 우울하고 힘들었다
그런 와중에 우연하게 봤던 스텔라 뮤직비디오 덕분에 내 인생은 <구원> 받았다.
세상에는 사랑과 희망이 있구나 느꼈다
섹시라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 수도 있다
지옥 같은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빛이다.
국군 장병을 지켜주었고 국가 안보에 기여한 스텔라에게 감사해야 한다
비록 걸그룹 섹시컨셉 유행일 때 한탕하기 위해 나온 노래고 소속사가 시켜서 그랬는지 논란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문화 산업이라는 것이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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