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dc코믹스 읽는 중임, 작품별 짧은 리뷰

전차마웨 2025. 2. 19. 00:57

1

입문한지 1년도 안 됐지만... 읽다보니 이제 <인피닛 크라이시스>까지 읽게 되었다

사진은 <인피닛 크라이시스>에 같이 끼어있는 어펜딕스

 입문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고 물어보고 읽으면서 즐기고 있다

미국만화 갤러리에서 리딩오더와 입문 추천가이드,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https://gall.dcinside.com/m/americancomics/123538

https://gall.dcinside.com/m/americancomics/81389

 


<아이덴티티 크라이시스>에서 히어로들끼리 불신이 피어나고 여러 사건들로 인해 리그는 와해된다

그리고... <인피닛 크라이시스>

<인피닛 크라이시스>는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무한 지구의 위기>의 후속편 느낌이지만 조금 아쉽다

캐릭터들을 상황에 맞춰서 너무 쉽게 죽이고 바보캐릭터로 만드는 느낌이었고 너무 거대한 이벤트다보니 인물의 세세한 감정이 거대한 우주적 종말이라는 파도에 휩쓸리는 느낌이었다...

 

크라이시스로 가는 그 이전 <Countdown to Infinit Crisis>, <The OMAC Project> 이야기가 더 재밌었음

누군가 감사히 번역해주셨음

https://gall.dcinside.com/m/americancomics/38977

 

 

 

 

2

<킹덤 컴>

알렉스 로스의 사실적인 화풍과 구도는 히어로를 생동감과 함께 멋지게 그려낸다

<킹덤 컴>은 엘스월드라는 세계관, 평행세계를 그려낸다

근미래 배경에서 압도적인 힘을 가진 메타휴먼과, 인간이 그런대로 어울려 지내는 듯 하지만 그 저변에 깔려있는 차별

힘을 가졌지만 책임없는 신세대히어로, 독재자처럼 보이는 구세대 히어로의 갈등이 격화된 미래, 히어로들 머리 위에는 종말이 가까워져오고 있다는 암울한 계시(묵시록)가 보인다

이 만화는 우화나 신화로서,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진보의 끝에는 종말뿐이라고 보여주는 듯하다

 

 3

3

<배트맨 롱 할로윈>

컷 연출이 돋보인다

고담시를 주무르는 범죄조직(마피아)들과 다양한 빌런이 등장하고 기념일마다 살인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영화 다크나이트, 더 배트맨이 이 코믹스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함

 

4

<배트맨 허쉬>

엔딩이 조금 시시하지만 그전까지는 매우 재밌었다

한국출생의 그림작가 짐 리.

세밀한 명암묘사와 멋지고 예쁘게 과장된 히어로들이 볼만하다

 

 

5

<고담 센트럴>

악은 고담경찰청에도 깊게 뿌리내렸다

부패가 일상인 나쁜 경찰들과 한두가지 인간적인 결함을 가지고있는 강력반 형사들이 나온다

빌런이 자주 나오는 고담시라서 그런지 경찰들도 쉽게 부패의 유혹을 받게 된다

배트맨과 빌런도 틈틈히 등장해서 이들을 매우 힘들게한다 ㅋㅋ

 

사람들의 평가는 아주 좋던데 나는 조금... 별로였음

 

6

 

<배트맨 웃는 남자>

조커 이야기와 1대 그린랜턴이 나오는 이야기 두 가지로 나뉘어있다

조커 이야기도 재밌었지만 특히 두 번째 이야기를 재밌게 봤다

 

7

<뉴 52 저스티스 리그> 트리니티 워 장면中

카카오페이지와 리디북스에는 포에버 이블 편까지 있다

 

이 작품들 외에도 조금 봤지만 대부분 재밌게봤다

저는 뉴비라서 잘 모르지만 리뷰를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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